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속 5센티미터 (문단 편집) === 카노 아라타의 소설: 초속 5센티미터 one more side ===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k6xbyNq5t1umt03ao4_r1_400.jpg]] [[2011년]] [[5월]]에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코믹스 완결 이후 발매된 것으로 초속 5센티미터 관련 미디어믹스 중에는 가장 나중에 나온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1년]] [[12월 15일]] 대원에서 발매되었다. 신카이의 소설과는 달리 one more side는 재판 예정이 없다고 한다. 줄거리는 신카이의 소설과 같으나, 여주인공 아카리의 시점과 남주인공 타카키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그래서 제목이 one more side. 덕분에 원작과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에서 드러나지 않은 아카리의 행적과 타카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1부는 영화와 신카이의 소설 전부 타카키의 시점에서 서술되지만, 카노의 소설에서는 아카리의 시점에서 서술된다. 아카리가 전학온 후에 타카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가까워지게 되는 과정부터 이사가게 된 후, 이와후네역에서 타카키를 기다리면서 느끼는 감정까지 드러난다. 2부 역시 매번 스미다의 시점에서만 서술되던 이야기가 타카키의 입장에서 서술되며 스미다를 보며 느끼는 타카키의 감정 등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아카리와 타카키의 편지가 왜 더이상 오가지 않는지 가장 자세히 드러난다. 영화에서 아카리가 편지를 쓰다가 포기하는 장면의 수학참고서를 보면 고2까지는 그럭저럭 편지를 주고 받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편지가 오가지 않게 된 이유는 초반 서로의 감정이나 설렘이 오가던 편지가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단순한 정보전달로 밖에 쓰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타카키는 이 시기에 대해서 서로 간의 관계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양 측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은 채, 편지로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만 늘어놓고 있었다고 묘사한다. 서로 간의 공감대가 상실되면서 이야깃거리가 없어지고 편지 자체에도 의미가 없어지게 되면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연스럽게 두 사람 모두 안 보내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장거리 연애의 한계가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3부는 다른 것들도 그랬듯이, 아카리와 타카키의 시점이 교차된다. 아카리의 시점 중에선 아카리는 힘내서 잘 살고 있는데 왜 타카키는 그렇게 우울하게 살아가는지 스쳐가듯 이야기 해준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던 타카키와 아카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0.5+0.5+=1과 같은 개념으로 온전한 한 사람의 힘을 내어 살아갔었는데, 이와후네 역에서 타카키와 아카리의 만남으로 타카키의 살아갈 일종의 '힘'을 아카리가 가져가게 된 것] 물론 결말은 '''똑같다.''' 그런데 묘하게 영화나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과 주제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 영화나 신카이 마코토 소설의 주제는 첫사랑과 그리움이라면 아라타의 소설은 자신을 그 자체로 '이해'해주는 사람의 부재에서 오는 상실감이라는 쪽이 더 맞는 듯 하다. 작중 타카키와 아카리는 모두 서로의 존재를 잊어버리지만 서로가 남겼던 존재감과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그 느낌만 어렴풋이 가지고 있는다. 마지막에 아카리를 떠나보낸 후 타카키는 후련해진 마음으로, 알던 사람 누구한테든 전화를 걸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그때까지 닫고 있던 타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가꾸어 나가갈 수 있다는 삶의 활력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산책 나올때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자 타카키는 주변에서 공중전화를 찾고자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그래도 비교적 영화나 신카이의 소설 이상으로 타카키가 삶의 활력을 되찾는, 나름대로의 해피엔딩인 셈이다. 만약 카노의 소설이 코믹스 마지막 장면과 연동된다면 근처 공원에서 공중전화를 찾으려던 타카키가 그곳에 있던 카나에와 재회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